팩트 체크) 공중화장실 사용에 주의할 점은?

질문1.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대변에서도 검출되나요?

질문2. 코로나19가 유행하는 현재 하수 소독 처리를 해야 하나요?

질문3. 코로나19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 줄이기 위해 공용화장실 사용에 유의해야할 점이 있을까요?

전문가 자문 및 판별 의견

답변1

COVID-19 바이러스는 호흡기, 대변, 혈액에서 검출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광둥성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바이러스는 증상이 시작되기 1-2일전부터 검출되기 시작해서 중증 환자에서는 7-12일, 중증 환자에서는 2주까지 검출된다고 합니다. 환자의 30%정도에서는 증상이 시작되고 5일째부터 바이러스 RNA가 대변에서 검출되고 중증환자에서는 4-5주까지도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바이러스의 검출과 감염력과는 상관성이 뚜렷하지 않으나 일부 사례에서 대변에서 살아있는 바이러스가 배양되었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COVID-19가 급속도로 퍼지는 것을 대변 대 구강 전파(fecal-oral transmission)로 설명하려는 학자가 있긴 하지만, 대변 대 구강 전파 가능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답변2

코로나바이러스는 에탄올이 함유된 항균제 또는 염소나 표백제가 함유된 소독제에 취약하기 때문에 이들이 포함된 소독제를 사용하여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대변을 처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때 바이러스감염에 따른 엄격한 예방조치를 준수해야 하며, 병원에서 나오는 오수도 적절하게 소독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손 위생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답변3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다녀간 화장실은 오염되어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주 전염 경로는 비말 접촉이기 때문에 감염된 사람이 화장실을 사용할 경우 변기, 손잡이, 싱크대 등에 바이러스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화장실을 청소할 때 락스나 알코올소독을 자주 해주어야 하며, 공용화장실을 이용할 때는 자주 손을 씻어 감염을 예방해야 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막에 싸여 있는데 이는 외부환경에 안정적이지 못하고, 특히 염소 같은 산화제에 취약합니다. 현재까지 물이나 하수에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생존에 대한 증거는 없으며, 수인성 전염이 알려진 노로바이러스나 로타바이러스보다 훨씬 빠르게 비활성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간의 코로나바이러스가 20도 온도에서 수도물이나 병원폐수에서 이틀밖에 살아남지 못한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입원해 있는 병원의 오폐수 작업자는 보호용 외투, 장갑, 부츠, 보안경 또는 페이스 실드, 마스크, 손위생을 포함한 적절한 개인보호장구(PPE)를 착용하고 자주 손을 씻고, 눈, 코, 입을 씻지 않은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코로나19 환자에게는 별도의 수세식 화장실이 제공되어야 합니다. 물을 내릴 때 물방울이 튀거나 에어로졸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 물을 내려야 합니다. 별도의 화장실이 불가능할 경우 PPE(가운, 장갑, 부츠, 마스크 및 얼굴 보호대/고글)를 착용한 훈련된 청소원이 매일 최소 두 번 화장실을 청소하고 소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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