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의심 증상 및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이거나, 격리가 해제된 시민들을 위한 마음처방전 : 다시 함께 힘차게 지내요!

의심 증상 및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이거나, 격리가 해제된 시민들을 위한 마음 처방전

다시 함께 힘차게 지내요!

코로나19 의심 증상 혹은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해 자가 격리 생활을 하고 계시거나, 격리 생활에서 해제되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신 시민 여러분! 

여러분의 협력과 성공적인 격리 생활은 많은 이웃과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것에 대한 감사의 박수도 전합니다.

14일 격리 기간 동안 마음이 여러 가지로 복잡하지요?

격리 기간 동안도 힘드셨고, 격리가 끝난 후 일상으로의 복귀에 대한 걱정도 크시지요?

격리 기간 동안 사람들은 아래와 같은 스트레스를 경험한다고 합니다.

격리 동안 사람들이 겪는 마음의 스트레스

  1. 기간: 격리 기간은 어쩔 수 없이 사람들과 단절된 생활을 해야 하므로 14일이라는 격리 기간 자체에 대한 스트레스를 경험합니다.
  2. 공포 : 감염이 되었을 수도 있다는 공포감도 큰 스트레스입니다.
  3. 좌절감 : 누군가를 만나지 못하고 밖에 나가서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없다는 것도 스트레스입니다.
  4. 지루함 : 14일 동안의 격리 기간 동안 혼자 지내는 생활에서 오는 지루함이나 답답함도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5. 부족한 지원 : 감염에 관한 정보나 증상 체크 및 관련한 의료적 지원이나, 심리적 지원이 제대로 제공되지 않아도 스트레스를 경험합니다.
  6. 불충분한 정보 : 격리 전 격리 생활에 대한 안내와 격리 후 가정과 직장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정보를 받지 못하면 스트레스를 경험합니다.

14일 간의 격리 생활을 잘 마치시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할 때도, 여러분은 아래와 같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1. 경제적인 어려움: 격리 기간 동안 경제적인 어려움을 경험하는 것이 심리·사회적 스트레스를 지속하게 하는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격리 기간 동안 경제적 스트레스를 낮추기 위한 도움이 필요합니다.

2. 낙인에 대한 두려움: 격리 생활 동안 확진자 혹은 밀접 접촉자로 사람들이 바라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격리 후 일상으로 복귀하는 사람들에 대한 낙인을 줄이기 위해서는 격리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갖도록 사회(정부나 언론)에서 자가격리에 대한 지식 및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이에 대해 가르쳐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생활 리듬의 복구 문제: 격리 생활에 들어가기 전, 격리 생활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격리 생활을 보내면 일상으로의 복귀가 더 쉽다고 합니다.

격리 기간 동안 경험하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것이 격리해제 후 일상으로 빨리 돌아가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코로나19의 감염을 예방을 위해 격리 생활을 하며 보람을 느끼기도 하지만 스트레스를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 스트레스를 알아차리고 이를 감소하기 위한 행동을 하는 것은 여러분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경험한 스트레스가 자신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아래에 제시된 4가지 사항을 현재 경험하고 있다면 스트레스가 여러분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나의 스트레스 자가 체크

아래에 제시된 4가지 사항을 현재 경험하고 있다면 스트레스가 여러분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1. 지속적인 걱정: 나와 지인들의 건강 상태에 대한 걱정이 많아지고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지도 모른다는 걱정 때문에 일상을 유지하는 것이 힘이 든다.
  2. 수면 또는 식사 패턴의 변화: 이전과 다른 수면 패턴 혹은 식사 패턴으로 인해 규칙적인 생활이 어렵다.
  3. 수면 부족: 잠들기 어렵고 잠이 들어도 깊은 잠을 잘 수 없으며 이로 인해 일상생활을 유지하거나 일에 집중하는 것이 힘들다.
  4. 만성질환의 악화: 원래 가지고 있었던 건강 문제(심혈과 질환, 당뇨, 만성 호흡기질환, 암 등과 같은 만성질환)이 악화되고 있다.

여러분의 격리 동안, 혹은 해제 후 경험하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격리기간 동안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격리기간 동안의 스트레스를 적게 경험할수록 격리해제 후 일상으로 빨리 돌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격리 기간 동안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며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방법

1. 기간은 필요에 맞추어 적절히!

현재 격리 기간은 14일입니다. 격리 기간이 적당하거나 짧을수록 스트레스는 줄어들 수 있다고 합니다. 정해져 있는 14일의 격리 기간을 지켜주시고 기간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의료진들과 상의해 주세요.

2. 정보제공은 많이!

격리 기간 동안 다양한 정보를 최대한 많이 받을수록 스트레스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격리 기간 동안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확보해 놓으세요. 정보의 양도 중요하지만 정확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는 곳을 통해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과도한 미디어 노출은 피해 주세요. 과도한 미디어 노출은 현재 상황을 과장되게 느끼게 하여 자신을 더 보호해야 한다는 심리를 강해지게 만듭니다.

3. 지원은 충분히!

격리 기간 동안 충분한 물품이나 지원을 받을수록 스트레스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서울시에서는 격리자를 위하여 생계비, 생필품, 주거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해당하는 지원 내용을 확인하시고 충분한 지원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4. 연락은 자주! 의미 있는 시간 만들기!

다양한 의사소통을 하고 격리기간을 의미 있게 보내면 스트레스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격리 기간 동안 도움이 될 만한 가족, 친구, 동료들의 리스트를 만들어 보세요. 이 사람들과 격리생활에 대한 느낌과 경험에 관해 이야기 하며 자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랍니다. 격리기간 동안 아침에 일어나 크게 기지개를 켜거나 심호흡하기, 명상하기,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하기,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충분히 자고 음주를 피하기 등의 계획을 세워보거나 독서를 하거나 혹은 일기를 쓰면서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삶을 계획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격리기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계획해 보세요.

5. 스트레스가 감소하였던 경험을 기억할 수 있는 시간 만들기!

우리는 항상 좋은 일들만을 경험하며 살지 않기 때문에 어렵고 힘든 상황을 겪는 과정을 경험하며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과거에 극심한 스트레스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잘 이겨냈던 경험을 생각해 보세요. 아마도 여러분은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한 여러분만의 방법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 방법을 쉽게 생각해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했지만 여러분의 삶의 경험을 통해 쌓인 노하우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우연히 알게 된 것이 아니고 그때만 도움이 되었던 예외적인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6. 자발적 참여로 격리에 임하기!

의무라고 생각하기보다 자발적인 참여라고 생각하면 스트레스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격리 기간 동안 여러분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스스로 그리고 서울 시민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언가를 하고 있는 당신에게 박수를 보내며 격리기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6조(국민의 권리와 의무)

① 국민은 감염병으로 격리 및 치료 등을 받은 경우 이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② 국민은 감염병 발생 상황,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등에 관한 정보와 대응방법을 알 권리가 있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신속하게 정보를 공개하여야 한다.

③ 국민은 의료기관에서 이 법에 따른 감염병에 대한 진단 및 치료를 받을 권리가 있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이에 소요되는 비용을 부담하여야 한다.

④ 국민은 치료 및 격리조치 등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활동에 적극 협조하여야 한다.

격리생활을 해주신 여러분들의 협력으로 감염병 종식에 조금이라도 가깝게 다가가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격리생활에 참여해주신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격리 후 일상의 복귀도 응원합니다!

* 서울시 covid19 심리지원단 단장 김현수(정신과 전문의)와 서울시 covid19 심리지원단 콘텐츠 개발 연구원 송영매 박사가 참고문헌의 일부 내용을 참고하여 수정 및 보완하여 작성하였습니다.

Brooks, S. K., Webster, R. K., Smith, L. E., Woodland, L., Wessely, S., Greenberg, N., & Rubin, G. J. (2020).

The psychological impact of quarantine and how to reduce it: rapid review of the evidence. The Lancet.

미국 CDC(Centers for Disese Control and Prevention). Coronavirus Disease 2019. emergency.cdc.gov/coping/responders.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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