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알라 2회-1부]코로나 청결 강박 극복하고 확실히 덜 불안 해지는 법 (박준성 원장 두드림 정신건강의학과)

서울시 코비드19 심리지원단에서 운영하는 서울 시민의 마음을 위한 방송 처방전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을 이야기하는 라이브 방송

“지치고 힘들고, 우울하고 짜증나고, 감염도 걱정되고, 청결 강박까지… 요즘 많이 힘드시죠?

코알라는 코로나 블루로 힘든 서울 시민을 위한 인지행동치료 라이브 강연입니다.”

[코알라 2회-1부]코로나 청결 강박 극복하고 확실히 덜 불안 해지는 법– 박준성원장 (두드림 정신건강의학과)

코로나의 장기화, 뉴 노멀, 예측하기 어려운 미래 등 지금은 모든 것이 불확실합니다.

불확실한 만큼 두려움도 크겠지요.

이번 코알라에서는 두드림 정신건강의학과 박준성 원장님을 모시고  청결강박을 극복하고 덜 불안 해지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청결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평소보다 과하게 청결을 관리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정도를 벗어나 강박에 가깝게 신경을 쓰고 행동을 한다면 어느 정도 조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강박증이 아니라면 개인 위생 수칙을 더 철저하게!!!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엘레베이터 버튼을 누르기 망설여져요

마스크 쓴 사람이더라도 계속 기침을 하면 너무 찝찝해요.’

엘레베이터를 누를 때 망설여 지거나, 팔꿈치나 핸드폰 모서리로 버튼을 누르는 행동.
주변 사람이 계속 기침을 하면 집에 가자마자 옷을 모두 세탁하거나 샤워를 하는 행동.

이런 깔끔해지려는 행동을  ‘청결행동’ 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왜 씻게 될까요?

불결하다고 느끼거나 청결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불편한 느낌’이 점점 들게 되면  ‘씻기’ 라는 행동으로 불편한 감정을 해소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간지러움’을 ‘긁기’로 ‘배고픔’을 ‘먹기’로 해결하는 것과 같은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이러한 불편한 감정이 장기간 지속되면 어떻게 될까요?

해결 행동에 내성이 생기게 되어 불편한 감정을 해결하지 못하게 됩니다.
적게는 2~3번 연속으로 손을 더 씻는 일부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청결강박까지로 이어지게 되어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불안/불편/찜찜한 느낌’ 이 청결강박의 핵심입니다.
이러한 느낌이 씻어야 한다는 ‘강박사고’로 동반되고, 씻는 행동으로 이어지는 ‘강박행동’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행동은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계속 생각/ 걱정 (건강염려증)
  • 다른 것을 하기 어려움
  • 집중력 저하, 시간 낭비 지침
  • 불면
  • 다양한 신체 증상
  • 예방하기 위한 행동 (강박)
  • 우울 / 공황

내 기준은 적절한가요?

누구나 자신만의 기준/수위가 있습니다.

  • 정답은 없습니다.  국가에서 제공하는 가이드라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 괜찮습니다. 각 행동이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주시면 됩니다.

 

상황에 영향을 받습니다.

  • 전염병이 지속 될 때는 손을 하루에 여러 번 씻는 것은 당연하지만 평소 상태에서는 과하다고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준은 상황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유연한 기준을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해봅니다.

  • 사람들이 많이 선택하는 기준을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나의 청결행동이 과한 걸까요?

상대적 빈도

  • 남들과 비교하여 나의 청결행동을 확인해보세요.

 

안 하면 얼마나 불안한가.

  • 불안한 느낌이 많이 드신다면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다만, 불안하진 않지만 필요성에 의해 씻으신다면 괜찮습니다.

 

얼마나 안전하고 완벽하기를 원하는가.

  • 안전함을 원하거나 완벽함을 추구하는 성향에 따라 달라집니다.

 

얼마나 노력하는가.

  • 얼마나 하루 중 씻는 시간을 할애하는가를 확인하세요.

 

가까운 사람 청결행동 문제로 자주 다투는가.

 

그 행동을 하지 못하게 됐을 때 굉장히 참을 수 없는 감정이 폭발하는 경우가 있는가.

 

이 행동으로 인해 단점이 장점보다 큰가.

과도하게 느껴진다면, 조금만 덜 해봅시다.

무조건 참기만 한다면 한순간에 폭발하여 실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금만 덜 하는 훈련’을 통해 나아지는 것이 좋습니다.

청결행동을 덜 했는데도 한창이 지나서 마음의 불편함이 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되면,  점차 청결행동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외에 다른 행동에 몰입한다면 강박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시청자 질문①

청결강박이 있다면 지저분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게 하는 것은 치료 효과가 있나요?

홍수요법이라고 하는 치료 중 하나지만 요즘은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새로운 트라우마로 나타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시청자 질문②

아이가 씻고 싶을 때 마다 씻게 해주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규칙이 필요한가요?

사람마다 기준과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아이의 환경이나 기준에 따라 맞춰주면 됩니다. 깔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물티슈 혹은 손세정제 등을 공급하여 도움을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끝으로 개인 위생 수칙을 덜 지키자는 오해는 금물!

평소보다 더 꼼꼼하고 철저하게 청결에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앞서 말씀 드린 여러 기준으로 비추어 강박증에 가깝다면 주의를 해야 하겠죠.

 

전체 내용이 궁금하다면 유튜브 다시 보기 영상을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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